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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건 자책하지 말자. 2024년에 실시한 어느 여론 조사 결과, 한국 기독교인 중의 77%가 보수적인 신앙관을 가지고 있으며 72%의 교인이 권위를 중요하게 여겼다. 진보적 신앙관, 현실주의적, 개인적 성향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리고 교회를 오래다닐수록, 보수적, 권위적 성향이 강했다. 이 결과를 보면서,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는 성숙한 성도일수록 교회의 전통과 가르침, 권위에 순종을 잘 하는 경향이 있음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렇다. 성숙한 성도일수록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순종하기에, 보수적, 권위적 성향을 띌 수 밖에 없고 당연한 것이다. 이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것이 다가 아님도 강조하고 싶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한 순수한 신앙보다도 전통과 권위를 너무 중시하게 될 경우 자칫, 주객전도가 되어 그것이 ..
한계를 인정하지 않으면 부러진다 우리는 누구든 한계가 있다. 사물도, 동물도, 자연물이든, 인공물이든 무엇이든 한계는 있다. 일이든 상황이든 무슨 일에든 한계는 있다. 그런데 한계를 인정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부러지게 된다. 과거에 떠들썩 했던, 사고들을 생각해보면, 백화점이 무너지고 한강을 가로 지르던 다리가 왜 무너졌는가. 모두가 다 한계 중량을 초과하여서이다. 소나 말이나 나귀나 낙타나 어떤 짐승도 너무 많은 짐을 지우게 되면 부상당하거나 탈진하거나 짐승의 건강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고 주저 앉게 만든다. 자동차도 너무 많은 중량을 과적하게 되면 차량이나 도로가 손상되고 제동거리가 길어져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과거에 여객선이 침몰한 사건이 왜 발생하였는가, 적재 화물의 중량 초과가 주된 원인이었다. 사람은 어떠한가..
나의 심리적 반경은? 사람마다 심리적 반경이 있다. 예를 들어, 아이와 함께 일주일에 한번은 아이가 좋아하는 키즈카페를 간다. 거기서 많은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부모님을 만나게 되는데, 어떤 아이와 부모님은 처음 봤는데도 마치 원래 알던 사이마냥 미소를 띄고 다가오고 친근감을 표현하고 말을 거는 사람이 있다. 반면에 어떤 아이와 부모님은 눈치를 살피고 거리를 두던가, 아예 타인에게는 관심이 없고 아이든 어른이든 자신들에게만 관심을 갖는다. 사람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느 선까지 허용해줄 것이지에 대한 심리적 반경이 다른 것이다. 그렇다면 뭐가 좋을까? 이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미소교회에서는 금년 상반기에 "울타리"라는 책을 함께 공부하였다. 심리적, 신체적, 관계적, 일적, 영적 울타리들에 대해 배웠다. 그렇다하더라도 우..